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퇴임 직전 한사랑종합학교 육종호 교장에 편지를 보내 격려하고 재차 지원을 약속했다. 오는 7.28 재보선에서 ‘서울 은평을’ 출마를 위해 지난 30일 물러난 이 위원장은 육 교장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동포들의 직업교육기관인 한사랑 종합학교를 둘러보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이 미국사회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에 더욱 힘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워싱턴을 방문했던 지난 5월24일 북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황원균) 산하 한사랑종합학교를 찾아 학교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당시 이 위원장은 미국내 유일한 동포 직업학교로 그동안 6천여 명의 한인들에 영어,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다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내년도부터 정부 지원금 연 7천 달러를 2만4천 달러로 증액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육종호 교장은 “얼마 전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금을 대폭 올려 신청하라고 연락이 왔다”며 “이재오 위원장이 귀국해 동포재단 측과 협의한 결과로 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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