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카운티 매그닛 스쿨인 조지 워싱턴 카버 센터 예술과학고 11학년에 재학 중인 크리스 이 군이 MSI 내셔날 랩탑 커버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군은 투 톤(Two Tone) 채도의 그린과 블랙, 실버 화이트 컬러를 매치시켜 물구나무서서 춤추는 비보이를 담은 ‘발란스(Balance)’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 군은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이 새겨진 U210 최신형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군의 수상소식은 지난달 발간된 볼티모어 카운티 교육청 뉴스레터에도 소개됐으며 볼티모어 카운티 교육청 특별상도 받았다.
한편 이에 앞서 이 군은 2주 전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스콜라스틱 전국 미술대회 결선 시상식에서 그래픽 디자인 작품으로 은상에 입상, 5000 달러의 장학금을 받아 현재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서머스쿨에서 미술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한국에서 출생, 6학년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메릴랜드로 이민한 이 군은 수석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수재로 지난해 치룬 PSAT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내셔날 메릿 스칼라십 후보에도 올라 있다.
지난해 교내 ‘내셔날 컬쳐 클럽’을 창립, 회장을 맡고 있는 이 군은 월터 뮤지엄 및 티모니엄 장애인 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볼티모어 교회에 출석중인 이현수 ·이다영 씨의 2남 중 장남으로 티모니엄에 거주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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