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기존의 임원 중심 체제에서 5개 위원회 체제로 대폭 개편됐다. 또 4명의 부회장이 1명으로 줄어들면서 부회장은 차기 회장을 겸임키로 했다.
탁구협회는 17일 저녁 섄틸리 소재 노던버지니아 탁구센터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로 구성된 탁구 협회는 회장, 부회장, 회계를 비롯해 경기관리, 회원관리, 홍보, 홈페이지(www.kttcw.org), 비품 관리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운영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을 겸할 부회장을 제외한 각 위원장이 선출됐다.
봄, 가을 대회의 진행을 맡을 경기관리 위원장에 김진화, 홍보 이승수, 회원관리 문창우, 홈페이지 엄주성 목사, 비품관리 위원장에 정세근 씨가 각각 선임됐다. 회계는 이복선 씨가 유임됐다.
전종준 협회장은 “지난봄에 열린 한중친선 탁구대회와 정준영배 국제탁구대회를 치르면서 협회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이번에 임원들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어 “새 조직에 맞게 조만간 회칙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10월로 예정된 교회대항 탁구대회는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치를 것”이라며 “오는 8월부터 교회대항 친선탁구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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