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금 모금 골프 내달 15일 VA 내셔널클럽
태권도 챔피언십.시범대회도 잇따라 열려
제12회 암 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다음달 15일(일) 오후 1시30분 블루리지 산맥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버지니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암 퇴치 연례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골프대회는 최응길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장(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이 주관한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A조, B조, C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입상자에는 고급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홀인원시 현금 1만 달러가 지급된다. 참가비는 1백 달러이며 그린피와 카트, 점심, 음료수, 저녁, 기념선물이 포함된다. 경기 후 동 클럽 밴큇룸에서 만찬과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버지니아 내셔널 골프클럽(Virginia National Golf Club)은 전장 6천806야드의 18홀 골프장으로 셰난도어 강과 블루리지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라운딩 하다보면 맑은 강물과 시원한 바람, 대자연의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로 이름나 있다. 특히 후반 9홀은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다.
최응길 회장은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태권도인들이 시작한 기금 모금대회와 암 퇴치에 한인들도 동참하자는 뜻에서 열고 있는 골프대회에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와 주미대사관이 특별후원하며 워싱턴한인연합회, 북버지니아 및 수도권 메릴랜드한인회와 민주평통, 워싱턴한인골프협회, 버지니아태권도협회, Tee Top 골프동우회가 후원한다.
대회장은 이규영 수퍼 Q마트 사장, 행사 준비위원장은 장태순 A 컨트랙션 대표, 심사위원은 노춘영, 이동철, 허동준, 서기조, 우덕호씨, 진행위원은 김영두, 송재호, 김광진, 최용길, 이병주, 오병종, 김남식, 유달선, 박천록, 최응길씨가 맡는다.
골프대회에 이어 10월16일에는 제18회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11월13일에는 태권시범대회가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태권행사와 골프대회 수익금은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호스피스협회(Blue Ridge Hospice)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703)777-1000,
(703)321-7575
골프장 1400 Parker Lane,
Bluemont, VA 2013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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