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이 발행한 ‘워싱턴지역 한인사’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 도서관에 비치된다.
지난 4월 의회 도서관에 한인사가 기증된데 이어 공립도서관으로는 처음이다.
미주한인재단 정세권 전국 총회장과 이은애 워싱턴 회장은 27일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공립도서관을 찾아 한인사 한글판과 영문판 각 5권씩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훼어팩스 시티, 조지 메이슨 등 각 도서관에 비치돼 주민들에게 대여된다.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도서관에는 현재 영문판과 한글판 샘플 1권씩을 보내 놓고 기증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도서 기증시 도서관 자체 심의를 거치게 된다.
정세권 총회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책을 비치하는 미 공립도서관에서 한인사 책의 가치를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인사회와 한국의 위상이 커지면서 미국사회에 한인사회를 잘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은애 회장은 “이번 한인사 기증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공립도서관을 이용하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책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의 수집 관리 & 입수(Collection Management & Acquisitions) 책임자인 실비아 에리퀘즈씨는 “한인사 샘플 도서를 아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합당하다고 판단, 정식 도서 비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한인사는 애난데일 알라딘 서점과 기독교문사에서 구할 수 있으며 한글판과 영문판이 각 30달러씩이다.
문의 (703)967-6234 정세권
(571)235-8997 이은애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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