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영국·중국순
지난해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 외국인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일간 글로브앤메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보고서는 미국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1년간 외국인에게 매각된 주택 가운데 23%가 캐나다 주인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인들이 10%로 그 뒤를 이었고 영국인 9%, 중국인 8%, 독일인 7% 등이 5대 투자국을 형성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자들의 투자금액은 410억달러로 미국 내 부동산 거래액의 4%를 차지했다. 캐나다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액은 16억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비롯됐지만 근접성과 항공여행의 편의성 등이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잠재 구매자의 34%가 자금조달 차질로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경기침체가 장애로 작용했음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내에 부동산을 구입한 외국인 중 캐나다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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