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달러정도 될듯...경찰 용의자 신원 파악, 추적 중
고 윤영석씨 피살사건 발생 한달째를 맞아 조속한 용의자 검거를 위해 경찰이 곧 현상금을 걸 예정이다.
현상금은 윤씨의 부인 정선희씨가 내놓을 2만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상금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보자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훼어팩스 경찰국은 “이번 주 12일쯤에 공식적으로 현상금을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유족 측과 액수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상금이 내걸리면 큰 진척이 보이지 않는 이번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훼어팩스 경찰은 지난달 7일 범행 현장인 윤씨의 자택에서 없어졌다 사건 발생 5일만에 애난데일에서 발견된 렉서스 SUV 차량을 유족들에 9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 차량을 회수해 그동안 지문 및 모발을 찾고 DNA 검사를 하는 등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
또 차량이 버려진 애난데일 인근의 CC-TV에서 도난차량의 운행사실을 확인하고 탑승자들의 신원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은 이 도난 차량을 타고 애난데일 일대를 몇 차례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탑승자들이 윤씨 피살사건과 직접 연관됐는지에 수사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이들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제보전화 (703) 691-213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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