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민주평통(회장 이동희)이 오는 16일(화)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소재한 카핀(Coppin) 주립대에서 한반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애트리움 홀(Atrium Hall)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최근의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와 미국의 외교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주제로 다뤄진다.
발표는 워싱턴 민주평통의 백순 고문과 송양순 대북분과위원장이 맡는다. 백순 박사는 노동부 경제학자이며 송양순 박사는 카핀대 경영학과장으로 있다.
백순, 송양순 박사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남북 대치상황을 설명하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알리는데 있다”며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 강화와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외교적 노력, 경제적 대처 방향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홍보를 위한 사진, 도자기, 전시회와 음식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또 카핀대 합창단의 한국 방문 동영상도 소개된다.
카핀대는 약 5-6천명의 학생들이 있는 주립대로 두 차례 한국 순회공연을 실시한 바 있으며 여러 한국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동희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미 간의 민간외교가 강화되고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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