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음악인협회(KAMA) 신임회장에 성악가 이성희씨가 선출됐다.
음악인협회는 지난 6일 타이슨스 코너 이가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제 4대 신임 회장과 부회장에 이성희, 심용석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성희 신임회장은 이화여대 졸업 후 DC 가톨릭 대학에서 성악(Vocal Performance)을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소프라노로 현재 미드웨스트대 교수와 워싱턴 지구촌교회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 간 친목을 강화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미나 등을 마련,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동포를 위한 크고 작은 음악회를 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심용석 부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졸업 후 오스트리아 국립 오페라 하우스 멤버로 4년간 활동한 테너로 2년 전 도미, 인터내셔날 갈보리 교회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총회에는 이날 임기를 마치는 최영권 회장을 비롯 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최인달 교수와 2대 곽태조 회장, 윤일상 박사와 윤정현씨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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