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이번 주말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14일(일) 오후 5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소프라노 캐더린 김, 테너 심용석, 바리톤 패트릭 투미씨 트리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내 마음의 노래(Songs from My Heart)를 타이틀로 한 음악회에서 이들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이탈리아, 독일 가곡, ‘내 마음의 강물’ ‘그대 있음에’ ‘그리운 금강산’ 등 귀에 익은 우리 가곡들을 솔로와 두엣, 트리오로 선사한다.
지난해 ‘내셔날 소사이어티 도터스 오브 더 아메리칸 레볼루션’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한 테너 심용석씨는 경북대 음대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오페라 최고과정을 마친 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오스트리아 린쯔 국립 오페라단 단원을 역임했다.
심 씨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공연에 참석했던 분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앙코르 콘서트”라며 “세계 가곡들과 클래식 등 15곡이 무대에 올려진다”고 말했다.
캐더린 김씨는 워싱턴 내셔날 오페라 소속 소프라노로 1800년대말 프랑스 작곡가 드리브스가 작곡한 남미의 느린 댄스곡 ‘Les filles des Cadix’ 등을 노래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지나 홍 씨가 맡는다. 티켓은 30달러(예매시 20달러), 학생 10달러.
장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문의(703)750-911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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