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라티노 노동자, 빈민들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행사’를 개최한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5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굿스푼 선교회 앞마당에서 열릴 행사는 예배에 이어 추수감사절 특별 식사 나눔 ‘사랑의 터키 나누기’로 계속된다.
행사에서는 스패니쉬로 된 성경 100권과 방한용품(모자, 장갑, 목도리, 양말, 속옷 등), 생필품(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헌 옷, 이불, 담요, 겨울 점퍼 등이 가난한 히스패닉 노동자들에게 배급된다.
예배에는 한인 컴페션 뮤직 오케스트라가 반주와 특송을 맡게 된다.
굿스푼에서는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의 온정어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재억 목사는 “라티노 도시빈민 300여명과 한인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는 한인과 라티노 간 인종화합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08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모두 다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행사 지원은 라티노빈민을 위한 식사 접대비(1인당 10달러), 스패니쉬 성경(1권 5달러), 방한용품(1팩 10달러),생필품(1팩 10달러) 등으로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오후 2시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커뮤니티 봉사(7시간)수료증이 발급된다.
문의 (703)622-2559
장소 4209 Evergreen Lane.,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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