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며 수필가인 한승덕 박사(사진)가 첫 수필집 ‘여정’과 제 6시집 ‘나그네’를 지난 주 발간했다.
첫 수필집 ‘여정’은 부모의 사랑, 어떤 인연, 인권 등 3부로 구분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송어낚시’ 등 32편의 작품들로 엮어져 있다.
한 박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면서 가슴 한편에 자리한 고국에 대한 향수와 우주로 연결되는 사람의 향기를 모아 차 한잔의 명상록 같은 수필집을 펴내게 됐다”며 “한 편의 작품마다, 한 줄의 언어마다 생명을 불어 넣어 세상을 훈훈하게 덮어줄 꿈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섯 번째 시집 ‘나그네’는 기다림, 나그네, 갈대 등 3부로 나뉘어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웨스트 버지니아에서의 휴가’ ‘아카풀코’ ‘스카이라인 동굴’ 등 내면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54편의 시로 꾸며져 있다.
한 박사는 “시집을 발간할 때 마다 주옥같은 영혼의 울림을 어떻게 물빛 고운 언어로 담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 한다”며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늘 큰 위안이 되었던 문학의 언어를 눈보라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으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컨설팅 회사 ‘써니랜드’ 대표인 한 박사는 콜럼비아대 경영대,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조지 워싱턴대 경영학 석·박사를 받았으며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시인과 수필가, 평론가로 등단했다. 제 5회 세계문학상 대상과 제 6회 문학세계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한 그의 저서로는 시집 ‘이삭’ ‘조약돌’ ‘검은 별’ ‘흑해’ ‘묵화’등과 문화교류서 ‘세계문화 교류의 이해와 비전(Global Cross Culture)’이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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