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크 노비츠키 빠진 달라스 3연패
▶ 인디애나에 89-102
달라스 매브릭스의 ‘독일병정’ 더크 노비츠키는 12일 원정경기 전 슛어라운드에 참여했지만 출전은 강행하지 않았다.
NBA 라운드업 애틀랜타 5연승
더크 노비츠키(32)가 빠진 달라스 매브릭스는 ‘맹물’이다. 작년 12월27일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노비츠키가 8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2승6패로 부진, 마침내 서부 컨퍼런스 2위의 자리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독일병정’ 노비츠키는 1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방문 경기 전 슛어라운드에 나가 무릎을 테스트해 봤지만 출전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매브릭스(26승11패)는 8경기 연속 노비츠키 없이 싸운 결과 페이서스에 89-102로 무릎을 꿇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매브릭스는 전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를 55점차로 때려눕히고 5연승을 거둔 LA 레이커스(28승21패)에 서부 2위의 자리를 빼앗겼다.
전반에는 52-52의 팽팽한 경기를 펼쳐졌다. 하지만 3쿼터에 들어 페이서스가 파워포워드 타일러 핸스브러를 이용, 바로 노비츠키까지 맡았을 자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는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던 핸스브러가 2분30초 만에 자유투 2개와 18피트짜리 점프슛 2개로 자신의 6점을 모두 이때 올리며 스코어는 67-62로 벌어졌다.
3쿼터에서 25-17로 우위를 점령한 페이서스는 마지막 4쿼터에서도 매브릭스를 25-20으로 누르고 13점차 완승을 거뒀다.
7피트 장신 주포가 빠진 매브릭스는 제이슨 테리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곽포 의존도가 높아진 결과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41.3%까지 떨어졌다.
한편 동부 5위 애틀랜타 혹스(26승14패)는 이날 캐나다에서 경기 종료 8초 전에 터진 마이크 비비(8점)의 역전 3점포로 토론토 랩터스(13승25패)를 울렸다. 짜릿한 104-101 역전승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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