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2)이 입단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스티브 맥클라렌(50) 감독을 해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6일 하노버와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맥클라렌을 해임했다. 2년전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던 볼프스부르크는 올 시즌 5승8무8패로 18개 팀 가운데 12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등권인 16위 FC쾰른과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하다. 이로써 구자철은 자신을 영입한 감독과 단 한 게임도 함께 하지 못하게 돼 분데스리가 커리어가 시작도 하기전에 어려움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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