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장소에서 11만평방피트로 4배 가까이 확장
▶ 푸드코트*리테일샵*찜질방 등 25개 매장 들어서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가 초대형 마켓으로 변신한다.
코리아나 플라자는 기존 3만 스퀘어피트의 매장을 약 11만 스퀘어피트로 확장키로 했다.
40만 스퀘어피트의 부지에 건설되는 새 매장에는 푸드코트, 리테일샵 등 24~25개의 매장과 LA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춘 대형 찜질방도 들어설 예정이다.
확장 공사는 올 말경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유병주 대표는 “한인뿐만 아니라 비한인 고객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의 요구와 더욱 다양한 물건들을 구비하기 위해 마켓을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특히 비한인 고객의 수가 많은 만큼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주류 사회까지 판매망을 공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코리아나 플라자는 마켓외에 푸드 코트, 찜질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즐기는 명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찜질방 건설은 유 대표의 이같은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주류에 알리겠다”며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확장 공사 등 다양한 추진 사업을 발판으로 새크라멘토 지역에 한인타운이 형성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코리아나 플라자측은 이번 공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과 건물 입체 모형도를 4월13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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