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딸을 두고 추방위기에 처한 김병만씨의 추방판결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동참자가 5일 현재 2,300명을 돌파했다.
당초 5,000명 서명 확보를 목표로 캠페인을 주도해 온 뉴저지서로돕기센터는 김씨의 추방 재판 예정일인 13일을 일주일 앞두고 뉴욕뉴저지 일대 600여개 한인교회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추가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 교계 동참자 이외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목사 양춘길)와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 목사) 등이 서명운동 추가 동참을 약속한 상태다. 김씨 돕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스캇 가렛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도 약속대로 2일 뉴저지연합교회를 통해 김병만씨를 위한 추천서 형식의 서신을 보내와 김씨 가족에게 큰 힘을 보탰다.
가렛 의원은 서신에서 지난 38년간 성공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온 뉴저지연합교회의 헌신을 치하한 뒤 “자신의 음악적 재능으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김병만씨가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추방재판에서 김씨의 지역사회 봉사정신이 높이 인정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뉴저지연합교회(담임목사 최성남) 선교위원회 이병덕 위원장은 “많은 정치인이 민감한 사안이라며 김씨 돕기를 꺼렸던 반면, 가렛 의원은 한인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김씨 가족은 물론 한인사회에 큰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김씨 가족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로돕기센터는 현재 13일 첫 재판에서는 판결 연기를 신청해 이후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201-820-886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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