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오(오른쪽부터) 포트리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셉 패리시 주니어 잉글우드 클립스 현 시장, 조 파바로 전 클럭이 11일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포트리상공회의소 글로리아 오회장이 올 가을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선거 출마<본보 4월1일자 A3면>를 11일 공식 선언했다.
뉴저지 예비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오터스테트 보험사 본사 회의실에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연 오 회장은 “한인 및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첫 번째 한인 후보로 공천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년 전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시정부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지적한 후 “시의원이 되면 경기회복과 감세, 민생치안 강화, 환경 개선 등 보다 살기 좋은 타운 만들기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잉글우드 클립스는 시장이 민주당인 반면 2009년 선거이후 의회가 공화당 4석, 민주당 2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대립이 계속돼왔다. 올해 선거에서 다수당 탈환을 목표로 삼은 민주당은 조셉 패리시 주니어 현 시장을 중심으로 팀을 이뤄 공화당 후보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올해 선거는 시장과 시의원 등 총 4석에 대한 선거가 실시되지만 당내 경쟁이 없어 예비선거보다는 11월 본 선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조셉 패리시 주니어 현 시장은 기자회견에 함께한 자리에서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온 글로리아 오 회장을 민주당 후보로 공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신을 비롯, 글로리아 오, 에드워드 애버사 전 시의원,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의 조 파바로 전 타운 클럭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1976년 도미, 뉴저지에서 성장한 글로리아 오 회장은 보스턴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후 체이스, 시티그룹 등 금융권에 일했다. 커머스뱅크(현 TD 뱅크) 포트리지점장을 역임한 후 2006년 ‘ASAP’ 부동산 타이틀 회사를 설립, 현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포트리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현재 페이스 법대 졸업반으로 7월 변호사 면허시험을 앞두고 있는 오 회장은 남편 제이슨 오씨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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