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보건국, 인근 지역 주변 대기오염 감소 확인
맨하탄 시민광장(Pedestrian Plaza)이 지역 공기정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뉴욕시는 2009년부터 맨하탄 브로드웨이를 따라 33~35가와 42~47가 두 지역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보행자 전용공간을 만들어 시범 운영을 거쳐 영구화 조치<본보 2010년 2월12일자 A6면>한 바 있다.
시민광장은 맨하탄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데 이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지역정부와 시민들의 만족감도 커지고 있다.
시보건국이 13일 발표한 각 보로별 대기오염 분석 자료에는 시민광장이 조성된 타임스스퀘어 일대가 시민광장 신설 전과 비교해 대기오염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량과 관련 있는 질소산화물 수치는 타임스스퀘어가 과거에는 시내에서 가장 높았었지만 시민광장이 운영되기 이전보다 무려 41~63%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광장의 기여도가 컸음을 입증했다.
하루 평균 2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타임스스퀘어는 시민광장 운영 덕분에 방문객과 시민들 모두가 앞으로도 예전보다 한결 깨끗해진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된 수치가 시민광장이 대기오염 향상을 돕고 있음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며 소식을 반겼다.
시민광장 설치 후 대기오염도 변화 효과를 13일 발표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같은 날 C40 기후변화 협약체와 클린턴 재단의 기후변화이니셔티브(CCI) 등 두 단체의 합병을 밝히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왼쪽)과 함께 대기오염 예방 협력 계획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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