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원.김기수 씨 교통경찰 근무...한인 5명으로
19일 팰팍 시의회에서 신임 교통경찰로 임명된 김기수(오른쪽부터), 오지원씨가 카운티 클럭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고 있다.
팰리세이즈 팍에 2명의 한인 교통경찰이 새롭게 탄생 했다.
팰팍 시의회는 19일 열린 4월 정기회의에서 최종 인터뷰를 통과한 한인 오지원(미국명 사만타 · 35)씨와 김기수(안드레 · 25)씨를 팰팍 교통경찰로 임명하고 선서식을 가졌다. 이들은 2~3주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며 팰팍 교통경찰로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된다.
오지원씨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거쳐 현재 로다이 소재 밸리 내셔널 뱅크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금융인이지만 지난해 뉴저지 폴리스 아카데미를 졸업할 정도로 경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경찰 지망생이다. 이날 남편과 함께 참석한 오씨는 “나이제한으로 막차를 탄만큼 최선을 다해 교통경찰의 임무를 수행, 정식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김기수씨도 지난 2007년부터 뉴저지 내셔널 가드로 군 복무, 지난해 제대한 경찰 지망생이다. 팰팍 경찰에 지원한 동기는 부모님이 팰팍에서 소기업을 운영하다 은퇴했기 때문이지만 김씨 역시 정식 경찰이 되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전기관련 회사 회계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군대에 다녀온 것도 경찰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교통경찰로 열심히 일하면 정식 경찰이 되는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팰팍 경찰에 따르면 5개월여 동안 진행된 이번 한인 경찰 채용에 지원서를 가져간 20명 가운데 8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인터뷰에는 6명만 응해 이 가운데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제이슨 김 시의원은 “2명 모두 폴리스 아카데미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조만간 현장이 투입될 것”이라며 “팰팍 타운은 앞으로 한인 경찰 한 두 명을 더 채용할 계획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팰팍 타운은 정식경찰 3명(총기소기 가능 풀타임 2명, 총기소지 불가능 풀타임 1명)과 2명의 교통경찰 등 총 5명의 한인 경찰을 두게 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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