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대만) 건국 10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제작사 디스커버리와 타이완 관광청이 합작으로 현금 100달러가 걸린 ‘즐기자 타이완 도전(Fun Taiwan Challenge)’이라는 리얼리티 TV게임쇼를 제작한다.

관광청은 리얼리티 쇼에 참가할 12명의 참가자들을 전 세계에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는 서로 경쟁하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의 TLC 케이블 네트워크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영된다.

게임쇼 참가자들의 목표는 한 명씩 경쟁자들을 탈락시켜 최종 우승자가 현금 100만달러를거머쥐는 방식이다. 관련 신청 정보는(www.tlc-funtaiwan.com)에서 볼 수 있다.

타이완은 이외에 타이완 문화위원회 주최의 또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명 ‘국제 청소년 주간-센테니얼 홈스테이(International Youth Week-Centennial Homestay)라는 이 프로그램은 100개국에서 선발된 250명의 여행가들이 도처의 섬에서 타이완 주민들과 함께 생활 함께하게 된다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날마다 본인의 여행 경험을 올리게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http://taiwanroc100.tw/100homestay_en/)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과 관련 타이완 관광청의 트러스트 린 LA지국장은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인들이 참여해 타이완 최고의 여행 지역과 문화 활동, 자연 경관을 탐험할 수 있도록 리얼리티쇼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완의 문화, 라이프스타일, 타이완 국민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