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올림픽 축구 아시아 예선에서 각각 조 선두로 나서 본선행 전망을 밝혔다.
일본은 22일 말레이시아 원정경기로 펼쳐진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C조 5차전에서 4-0으로 압승을 거두고 C조에서 4승1패(승점 12)로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조 2위 시리아와 바레인(이상 승점 9)에 승점 3차로 앞선 일본은 다음 달 홈에서 벌어지는 바레인과의 최종 6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면 런던행을 확정짓는다.
B조의 UAE도 본선행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UAE는 이날 호주와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UAE는 3승2무, 승점 11을 기록해 이날 이라크에 1-2로 덜미를 잡힌 2위 우즈베키스탄(2승2무1패·승점 8)에 승점 3점차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UAE는 다음달 13일 바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로 최종 6차전을 치르게 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다. 만약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한다면 양국의 승점이 같아지며 골득실을 따져야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A조의 한국은 이날 오만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같은 조의 카타르(1승3무1패, 승점 6)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2위 오만(2승1무2패, 승점 7)에 1점차로 따라붙어 2위 희망을 이어갔다. 올림픽 아시아예선은 최종예선 3개조의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각조 2위 3팀은 풀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승자가 아프리카 4위 세네갈과 마지막 본선티켓 1장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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