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코나의 자연에너지연구원(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 NELHA)이 하와이 주 감사원이 최근 지적한 비효율적 운영실태와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쇄신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와이 주 의회는 NELHA 단지 내 입주한 업체들, 특히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 곳의 시설을 이용해 해저 심층수를 뽑아 올리는 업자들이 NELHA의 회계업무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감사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조사 결과에 따르면 NELHA는 과학단지를 운영하는데 있어 총체적인 마스터플랜과 재정 및 행정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채로 지난 40여 년간 운영되어 왔고 또한 해당 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결정권을 가진 이사진들에 대한 연수프로그램도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내부 규정이나 시설운영에 대한 지침서, 그리고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도 시대에 뒤 떨어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납세자들과 잠재 고객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1974년 해양열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870여 에이커 규모의 연구단지로 출범한 이후 각종 민간 업자들과 연구단체, 교육벤처 사업체들이 속속 들어선 이후 운영비용은 업자들로부터 받는 사무실 및 시설 임대료 등으로 자체충당하고 있지만 이 곳의 관리보수는 아직도 주 정부 예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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