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나 모카도 김 주상원의원, 실비아 룩 주하원의원 단독 출마 지역구 견고한 지지 기반 확인
샤론 하 하원의원 4선 고지 안착 예감... 해리 김 빅 아일랜드 전 시장, 본 선거 돌풍 예고
호놀룰루 시장, 11월 본 선거에서 벤 카예타노 vs 커크 칼드웰 결전
지난 11일 실시된 2012 예비선거에서 한인계 정치인들의 확실한 정치 기반이 입증되었다.
그런가 하면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호놀루룰 시장 선거에서 벤 카예타노 전 주지사가 전체 유권자의 45%(9만151표)의 지지를 얻어 25.1%(5만540표)를 기록한 커크 칼드웰 전 부시장과 11월 본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현재 호놀룰루 시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에 강한 반대를 표하며 자신이 당선될 경우 프로젝트를 당장 중지시킬 계획이라고 공공연히 밝힌바 있는 카예타노 후보는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을 때 레일반대파 인사들은 이제야 자신들에게도 선택의 기회가 돌아왔다며 환영했고 그 의지가 이번 선거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에서도 뒤늦게 시장선거에 출마한 한인 해리 김 전 시장이 또 다시 이변을 일으키며 11월 본선에서 그의 시장직 3선 도전 성공에 관심이 모아진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빅 아일랜드 시장 재선을 포함 40년의 공직생활에서 은퇴하는 듯 했던 해리 김 전시장은 유권자들의 민의가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뒤늦게 시장직에 출마, 10달러 선거모금운동을 전개하며 현직 시장을 압박,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득표수는 주빌리 케노이 현 시장 1만7,549표(43.24%), 해리 김 전 시장이 1만4,084표(34.70%)를 각각 획득했다.
한인들의 표심을 기대했던 주 상원 제11지역구 캐롤 후쿠나가 의원은 5,204표(44.53%)를 얻어 브라이언 타니구치 의원의 6,481표(55.46%)에 밀려 본 선거 진출이 좌절됐다.
14지역구에서는 단독출마 한 도나 모카도 김 의원이 7,134%(100%)의 지지율을 얻었다.
주 하원 5지역구(펀치볼-파우오아-누우아누)에서 단독 출마 한 실비아 장 루크 의원이 4,284표(100%)를 획득했다.
주하원 42지역구(카폴레이-마카킬로)에서는 3,245표를 얻은 민주당 샤론 하 의원이 921표를 얻은 공화당의 마리사 카펠루토 후보와 본 선거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하와이 주를 대표할 연방상원의원후보로는 공화당에서 4만3,637표를 얻어 91.68%의 득표율을 기록한 린다 링글 전 하와이 주지사가, 민주당에서는 13만2,865표를 얻어 57.65%의 득표율을 기록한 메이지 히로노 후보가 각각 본선에서 결전을 벌이게 됐다.
연방하원 하와이 제1지역구에는 2만5,67표(95.67%)를 얻은 찰스 드조우 후보(공화당)와 민주당에서는 9만1,308표(84.12%)를 획득한 콜린 하나부사 후보가 본 선거에서 겨루게 됐다.
무피 헤네만 전 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연방하원 제2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의 신진 기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정치인 툴시 가바드 의원이 6만1,803표를 얻어 무피 헤네만 전 시장(3만,8451표)을 가볍게 따돌리고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카위카 크롤리 후보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http://hawaii.gov/elections/results/2012/primary 참조.
<사진설명: 워싱턴 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벤 카예타노 시장 후보(사진 오른쪽), 커크 칼드웰 시장 후보(사진 왼쪽);
도나 모카도 김 주상원의원, 실비아 장 루크 주하원의원, 해리 김 전 빅 아일랜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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