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일대를 강타한 초특급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한때 발이 묶였던 하와이언 항공의 동부노선 운항이 지난 달 30일부터 재개됐다.
이날 하와이언 항공은 뉴욕-호놀룰루간 294석의 항공노선을 재개했고 유나이티드 항공도 256석의 호놀룰루-뉴아크, 그리고 덜레스 노선의 운항을 같은 날 밤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내 관광업자들은 이번 초특급 태풍으로 아직도 귀향하지 못하고 하와이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의 숫자를 파악하는 중이다. 재해가 발생한 지난 27일 이후 뉴욕과 뉴저지 뉴왁, 그리고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공항을 출발해 하와이를 방문한 이들의 숫자는 수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이미 돌아가야 했을 승객들의 수는 4,836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하와이언 항공은 “1일부터 모든 노선이 정시운항 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또한 항공편 취소로 발이 묶여있던 승객들을 위해 추가로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일 현재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뉴아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경우 일부 항공편에 한해 이착륙을 허가한 상태이나 라 가디나 공항은 아직도 폐쇄된 상태로 보고됐다.
이번 태풍피해로 가장 많은 항공편이 취소된 공항은 필라델피아, 보스턴, 발티모어 공항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서부지역발 관광객들이 하와이로 향하는데 이용하는 항공편들의 대부분은 동부에 거점을 둔 항공사들의 것들로 이번 태풍은 미 동부지역뿐만 아니라 서부지역에서 하와이를 찾는 이들의 숫자에도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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