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은 터키의 케이세리에서 벌어진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아프리카의 가나에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A조에서 1무2패(승점 1)를 기록,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 스페인에 연패했던 가나는 미국을 꺾고 승점 3(1승2패)을 기록, 조 3위를 차지하며 16강행한 가닥 희망을 이어갔다.
첫 두 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던 미국은 이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배수진을 치고 나섰으나 가나의 스피드와개인기에 완전히 밀렸다. 가나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계속 미국 골문을위협했고 전반 38분 프랭크 아체암퐁이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 13분 에벤에저 아시푸아가 추가골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후반 24분 셰인오닐의 헤딩골로 희망을 살리는 듯 했으나 나이지리아는 후반 33분과 38분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A조 1위 결정전에선 이미 16강행이 확정된 스페인이 프랑스를 2-1로 꺾고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고1승1무1패를 기록한 프랑스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날까지 16강행이 확정된 국가는 스페인, 프랑스(이상 A조), 포르투갈, 나이지리아(이상B조) 등 4개국으로 늘었다. B조 3위인한국(승점 4)는 A조 3위 가나(승점 3)보다 승점에서 앞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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