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 마드리드 페레스 회장 희망 밝혀 이과인·디 마리아 이적설 모두 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플로렌티노페레스 회장이 이적설이 돌고 있는 팀의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할때까지 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어 TV 우니비시온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계약 연장에 대한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호날두는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어하는선수 중 한 명”이라며“ 지네딘 지단과 같은 많은 선수가 그러했듯 호날두 역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레스 회장은 곤살로 이과인, 호세카예혼, 앙헬 디 마리아 등의 이적설역시 모두 부인했다. 최근 아스날(잉글랜드)로 이적설이 도는 이과인에 대해그는“ 우리는 이과인이 이적하는 것을원치 않는다”며“ 아스날에서도 이적 제안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카예혼이 나폴리(이탈리아)로 간다는 말이 있지만, 이것 역시 가능성 없는 일”이라며 “디 마리아의 이적 루머도 들었지만,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에딘손 카바니(나폴리)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영입을위해 오퍼를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페레스 회장은 한편 새로 가세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안첼로티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며“세 번의 영입 시도 끝에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전임 조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선“ 6시즌전에 우리 팀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3년간 두 번이나 준결승에 진출했다”며 “그가 거두지 못한 것은 10번째 유럽 클럽대항전우승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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