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어린이재단, 2인전 16일 문화원 개막 한지작가 미셸 김·서양화가 김인철 출품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김선숙 회장(왼쪽부터)과 한지작가 미셸 김씨, 서양화가 김인 철씨가 오는 16일 LA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하는 ‘이웃과 함께 사랑’전에 많은 성원을 부 탁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함께 사는 세상, 어린이가 희망인세상,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2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웃과 함께 사랑’(Living Together)라는 제목부터 푸근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지만 한지작가 미셸 김씨의 민속그림들은 보는것만으로 기쁨에 모든 피로가 눈녹듯이 사라져버리고 환한 웃음을 짓게만든다.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 김선숙회장은 “4년 전 베벌리힐스의 회원자택에서 한지작가 미셸 김씨의 작품들을 선보인 이후 주위에서 한지 작품들을 또 보고 싶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평생회원인 김 작가가 선뜻 전시를 위해 대작들을 내놓았고 서양화가 김인철씨가 좋은 뜻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30여점의작품 중 판매되어 생긴 수익금은 글로벌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불우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미국과 아시아지역에 20개의 지부를 갖고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미주 한인여성단체이다. 한국의 금융위기로 생긴 한국의 결식아동들을 돕기위해 시작된 후 현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캄보니다, 아이티,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돕는 단체로 성장했다.
한지민속그림전을 갖는 미셸 김 작가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평생회원으로 6년째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에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으로나마 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한지에 꼴라쥬 기법을 사용해 한국의 풍속도를 부드럽고도 정밀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에서 매년 예술의 전당, 인사동 한국미술회관, 창경궁 등지에서나만날 수 있는 정겹고 귀한 작품들로,이번 전시회에는 빨래터의 아낙네들,한국전통혼례를 치루는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작들을 선보인다.
한편 휴머니티와 인간의 아름다운삶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김인철씨는“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며 낚시, 스포츠, 등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현대인들에게 그림을 통해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전시회를 찾아 답답한 가슴 속 응어리도 털어내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친근감가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 사랑’ 전시회는 오는16~24일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리셉션은16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열린다.
전시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오후 5시.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 일요일 휴관.
문의 (323)936-301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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