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학부모회는 ‘제2회 베니핏 콘서트’를 위한 오디션을 지난 10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지난해 ‘샌디에고 주립대(SDSU) 한국어학과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에 이어 올해에는 ‘지역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 달 7일 오후 7시 연합감리교회에서 실시된다.
제1회 음악회에 본보가 특별 후원해 성황을 이뤄 2,000달러의 기금을 마련, SDSU 한국어학과 프로그램 디렉터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기금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조이 플랙 고문은 “현재 카운티 내 한인 학생들을 위해 모국어인 한국어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이를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 학부모회 측에서는 유니스 리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들이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한인 학생들이 대중적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음악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편 이날 열린 오디션에는 서울대에서 성악과 바이얼린을 전공한 김혜준ㆍ스테파니 기우스씨와 피아니스트 이정희씨가 심사위원으로 음악회에 출연할 학생들을 심사했다.
총 13개 팀이 참가하며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지역 한인 업체들과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학생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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