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의 가입 신청이 이달초 시작된 이래 약 47만6,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들 지원자 가운데 정확히 몇 명이나 보험 가입을 마쳤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꺼렸다. 정확한 가입자 통계 없이는 올해 말까지 700만명 가입을 목표로 한 연방정부 계획의 성공을 가늠하긴 어렵다.
이번에 언급된 47만6,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연방정부가 보험 시장을 주도하는 36개 주 출신은 절반을 가까스로 넘기는 수준이다. 나머지는 뉴욕과 워싱턴DC 등 주 정부가 가입을 이끄는 14개 주 출신으로 파악됐다.
백악관은 오는 11월 중순 첫 번째 오바마케어 가입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AP통신이 입수한 한 내부문건에 따르면 백악관은 가입 신청 접수 첫 달인 10월 한달 간 50만 명 가까이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건강보험 가입 신청 창구인 ‘오바마케어 웹사이트’(HealthCare.gov)의 접속 차질로 빚어진 초기 신청자 미달 사태에 대해 관련자들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1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건강보험 관련 행사에서 이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각과 고위급 백악관 관계자들은 향후 몇 주간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건강보험 가입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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