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시가 자체 경찰서 운영에 대해 유보키로 했다.
델마 시의회는 시가 자체적으로 경찰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초기 비용이 약 100만달러가 들고 향후 매년 200만달러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상의 이유로 유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재 델마시는 카운티 셰리프와 연간 187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치안 유지를 하고 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델마시는 지난 2010년 인구센서스 조사 당시 4,161명이 거주하고 있고 있으며, 백인이 전체 인구의 94%(3,912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수 학군으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토리 파인즈 골프장과 토리 파인즈 주립공원, 델마 페어 등으로도 유명해 미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시의회가 자체 경찰서 설립과 인력 운영을 유보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의원들 간에도 찬반양론 나뉘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우선, 찬성론은 매해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동시에 호텔, 레저, 샤핑 등 다양한 산업이 상존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예산상의 이유로 주민 치안 강화를 위한 경찰서 운영은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자체 경찰서 운영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이유를 들어 유보를 지지하고 있는 측에서는 아직 인구수나 경제 규모로 보았을 때 자체적 (경찰서)운영은 시 재정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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