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중심지인 파웨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제자교회는 개척한 지 2년이 채 안 된 신생교회지만 자신을 죽이고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소중한 교회 공동체다.
이 교회 김종률 담임목사(사진)는 2001년 유학생 신분으로 도미, LA 동부 지역에 있는 할렐루야교회에서 부사역자로 4년 동안 섬기다 2005년 기독교 미주성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 후 LA와 샌디에고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하던 김 목사가 지금의 교회를 개척한 것은 지난 2012년 5월.
“당시 제가 맡고 있던 여러 사역을 잠시 내려놓고 기도하던 중에 복음이 무엇이며, (복음이) 과연 내게 무슨 의미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기도 중에 갈라디아서 2장20절의 말씀을 받고 말씀과 기도 중심의 교회를 개척키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개척한 제자교회는 ‘예수님의 복음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복음의 능력으로 예배하는 공동체 ▷개개인의 복음 능력으로 바로 서는 제자 공동체 ▷예수님의 복음 능력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비전 공동체 ▷복음의 능력으로 가정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라는 실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를 주로 영접하고 경배하는 사람으로 날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말씀을 통해 거듭나야 합니다”
김 목사는 교인들에게 예수님과 인격적 만남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자식이 부모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듯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매일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하나님과의 짧은 데이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다음으로는 말씀과 묵상을 통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그 행사가 다 형통하다고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는 말씀을 정확히 이해한 후 이를 결단하고 삶에 철저히 적용하는 그리스도인만이 성경에서 표현하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배 시작 전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구호를 먼저 외치는 제자교회는 한인 1세와 1.5세와의 교류에서도 남다른 비전을 갖고 있다.
현재 한인 자녀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는 제자교회는 1세의 열정과 1.5세의 재능이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체험하고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주소: 16889 Espola Rd. Poway, CA 90264
전화: (213)453-862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