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명문 사립인 비숍학교(The Bishop School)가 ‘여름학기’를 한국 유학생들에게 개방했다.
미 조기유학 전문 엘 유학원과 비숍학교 측에 따르면 주 정부가 만성적인 재정적자 해소방안 중 하나로 86억달러에 달하는 교육예산을 삭감하자 이 학교에서는 직면한 재정적자 해소책 일환으로 여름학기 동안 한인 학생들도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엘 유학원 김경탁 캘리포니아 지사장은 “현재 비숍학교에는 약 58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SAT 평균 점수가 2,080점으로 매해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다”며 “미 서부 지역에서 명문 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학교가 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이 확정되자 이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지난 100년간 실시하지 않은 여름학기를 한국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 유학원 측에서는 비숍학교의 이번 조치는 비단 이 학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캘리포니아 지역에 있는 다른 사립 명문고에도 그 파장이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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