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화제 - ‘스시야’ 이성재 대표
▶ 독특한 소스 개발 인기… 연내 2곳 더 오픈, “창업 노하우 등 카운슬링으로 한인 돕겠다”
한인 식당업주 중 가장 많은 식당을 보유하고 있는 일식당 스시야 이성재 대표가 경영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식당 분야에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터득한 경영철학을 통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남부와 중부, 북부 등지에서 총 4곳의 스시야를 경영하고 있는 이성재씨는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식당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 중 한 명이다.
현재 이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일식당이 4곳, 햄버거샵이 1개로 총 5개며 연내에 추가로 2곳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장이 이처럼 식당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 우물을 파면서 얻은 축적된 경험이 크게 작용됐다.
지난 83년 미션비치에 있는 바비큐 식당을 인수하면서 이 업계에 발을 내딛은 이 사장은 5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개의 식당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그 세를 늘려나갔다.
그리고 다운타운에서부터 퍼시픽 비치에 이르기까지 총 5개의 식당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일식당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 사장이 진가는 다른 식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유의 소스 개발에도 있다. 이 소스는 일식당에서 인기를 끌며 부유층이 많은 델마를 비롯해 지·상사 직원들이 몰려 있는 오타이랜치 등 4곳의 스시야 일식당이 성업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한인들도 많이 있는 카멜마운틴 지역에 추가로 일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경영철학이 어찌보면 단순하다. 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많이 주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과 오감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의 감각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오감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시각·청각·촉각·미각·후각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이고 느껴질 수 있는 종업원 서비스와 신선한 재료, 식욕을 자극하는 본능의 의지라 할 수 있는 후각 등을 고루 만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종업원 서비스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20여개에 달하는 식당을 창업 혹은 인수하면서 이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이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카운슬링을 할 예정이다.
“제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식당 창업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장소 선정부터 시작해 인허가, 리모델링, 경영방법 등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 카운슬링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문인이 적극 도와주면 실패할 확률은 그만큼 낮아집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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