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메릴랜드주지사 선거전에서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가 주 서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헤이거스타운에서 열린 민주당 서부 메릴랜드 서밋에서 실시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브라운은 경쟁자인 더글라스 갠슬러 주법무장관에게 76-64로 앞섰다. 헤더 마이저 주하원의원은 50표였다.
메릴랜드 서부는 대부분 지역에서 공화당이 우세하다.
또 차기 법무장관으로는 브라이언 프로시 주상원의원이 116표로 2위인 존 카딘 주하원의원(35표)과 3위 에이샤 브레이브보이(21표) 주하원의원을 크게 앞섰다.
한편 베데스다에서 가진 당 컨벤션에 모인 공화당원들은 차기 주지사 선거 후보 중 찰스카운티의 사업가인 찰스 롤라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롤라는 68표를 얻어 래리 호건 전 주 인사부장관(62표) 보다 약간 앞섰다. 데이빗 크레이그 하포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60표, 론 조지 주하원의원은 29표를 각각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