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여고 동문회 ‘경운회’ 선후배 오찬 열려
17일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인 경운회(회장 김준자) 소속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남가주 경운회만의 노래인‘매화의 노래’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만의 노래를 공개합니다.”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회인 경운회(회장 김준자)가 지난 17일 ‘경기여고 선후배 오찬’ 행사에서 남가주 경운회만의 노래 ‘매화의 노래’를 공개했다.
김준자 회장은 “그간 식사시간 이전에 다 함께 부를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라며 “물론 교가도 있으나 그보다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선후배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만의 노래를 만들자는 의견이 있어 준비해 왔으며 오늘 처음으로 공개해 떨린다”고 전했다.
‘매화의 노래’를 작곡한 김신애 동문은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래를 민요풍으로 작곡했다”라며 “다함께 부르다 보면 춤사위가 절로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선후배 오찬행사에는 경기여고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26회 졸업생부터 67회 졸업생까지 40년이 넘는 세월이 모두 모였다.
“남가주 경운회 선후배 오찬에 나온 지는 7~8년 정도됐다”는 이봉숙 동문은 “처음에는 선배를 따라 무작정 나왔으나 이제는 여기서 만난 고교 동창생들과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만날 만큼 사이가 각별하다”고 전했다.
남가주 경운회는 1년에 한 차례씩 선후배 오찬행사를 지난 19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이날에는 이귀영 상속법 전문 변호사를 특별히 초청, 상속법 관련 세미나 역시 개최했다.
한편 경운회는 경기여성합창단과 경기장학재단 등 동문들끼리 다양한 활동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여성합창단은 오는 10월11일 불우 여성과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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