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한인유학생협회 발족 “커뮤니티 봉사활동 전개”
샌디에고 한인유학생협회 초대 멤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성국현, 채문기, 진동명, 신원혜.
샌디에고 한인유학생협회(SDKISA:San Diego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가 공식 발족된다.
샌디에고 지역으로 유학을 온 한인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성되는 협회는 지난 16일 한인타운에서 임시 모임을 갖고 향후 사업방향과 회원 배가운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모임에서 초대 회장을 맡은 진동명(30)은 협회 성격에 대해 “샌디에고 지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네트웍을 구성하고, 나아가 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모인 학생들은 협회 구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논의했다.
진 회장은 “저는 지난 2013년 샌디에고로 유학을 왔는데 정보 부족과 네트웍 한계로 인해 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후배들에게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협회 구성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임시 모임에는 한의사 공부를 하고 있는 채문기,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진동명·성국현,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원혜 등 총 4명이 초대 창립멤버로 참석했다.
이들 4명의 유학생들은 우선 첫 사업으로 ‘회원배가 운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채문기씨는 “선배 유학생들과 현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해 나갈 예정”으로 “유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한인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진 초대 회장은 “한국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들을 이곳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와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시키고 싶다”며 “이를 위해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학생협회에서는 8월 중순에 2차 모임을 갖고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키는 동시에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임원진을 확정짓기로 했다.
유학생 협의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858)753-8900(진동명)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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