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고시가 마침내 절수대책을 내놓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카운티 수도국은 지난 24일 이사회 만장일치로 시 전역에 걸쳐 물 사용제한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절수 권고를 내렸다.
절수 권고문에는 ▷정해진 시간에만 물을 사용할 것 ▷관개시스템의 물 과다공급 차단 ▷72시간 내에 누수시설 수리 및 보수 ▷세차장에서는 반드시 재활용 물을 사용할 것 ▷식당에서는 고객 요청 때에만 식수를 제공할 것 ▷건설현장에서는 재활용 물을 사용할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카운티 수자원관리위원회(CWA)는 현재 겪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모든 가정과 사업체, 그리고 공공시설에 대해 보다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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