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 이민섭 박사(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직원들과 함께‘제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과학자가 운영하고 있는 벤처회사가 본보 한국 본사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제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샌디에고에 기반을 두고 2013년 6월 한국에 합자법인을 설립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다.
이 회사 대표인 이민섭 박사는 다국적 기업인 인텔과 공동연구한 ‘인텔 지놈 프로세서 E5-2670 프로젝트’가 지난해 1월 세상에 첫 선을 보인 후 맞춤의학을 통한 차세대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평을 받으며 세상의 이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대상 선정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590개의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이 박사가 대표로 있는 게놈센터는 ‘디지털 유전체 지문기술을 이용한 NIPD’(Non invasive prenataldiagnosis) 기술을 출품해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 박사는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91년 도미,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호프 내셔널 메디칼 센터에서 분자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하버드대 유전자 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친 뒤 2000년 ‘제네상스 파마수티컬’에 기술 개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해 활동하다 2004년 미 광우병 파동 당시 광우병 젖소가 캐나다 앨버타산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밝혀내 당시 막대한 피해를 입을 뻔한 미 축산업계를 구사일생으로 회생케 한 장본인으로 세계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국가 성장의 핵심인 IT 산업 및 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 국민적으로 확산하고, 지식 정보 신산업 강국 건설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본보 한국 본사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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