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10여년만에 부활
▶ 운동·어린이 미술대회 전통문화 공연 등 다채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이묘순)가 오는 16일(토) 전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마음 대잔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동시에 커뮤니티의 화합과 번영을 모토로 하여 전 교민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한인회의 기본 구상이다.
‘샌디에고 한인 한마음 대잔치’는 지역 단체들은 물론 한인회 임원진들이 빠짐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다양한 오락경기를 위해 태권도협회와 축구협회와 UC 샌디에고 한인학생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인회가 지난 14일 이 회장과 김병대 이사장이 전달한 이메일 공문에 따르면 단체 족구, 제기차기, 팀별 공굴리기 대회 등을 위해 태권도협회(회장 정보화)와 축구협회(회장 정태민)가 참가해 직접 게임을 준비하고, 행사 진행요원으로는 UC 샌디에고 한인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회장은 “10여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인 단체들은 물론 모든 이사진들이 합심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대회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간 조성해 온 자체 기금과 임원들의 후원으로 충당한다.
이 회장은 “한인타운 경기가 아직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럴 때 지역사회에 후원을 요청하면 교민을 위한다는 것이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자체 기금과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임원진들이 자발적인 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2대 한인회가 10여년 만에 부활시킨 이번 대회에서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어린이 미술대회’와 ‘무료 가족사진 촬영’은 커뮤니티 화합이라는 당초 취지 목적에서 비롯됐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한류문화를 실감하는 동시에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통문화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교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이를 계기로 해마다 온 교민들이 기다리는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 후 “모두가 흥겨운 마음으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16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린드버그 팍(4141 Ashford St.)에서 실시한다.
문의 (858)467-0803(한인회)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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