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으로 임명됐던 웨인 루니(28)가 이번엔 잉글랜드대표팀의 캡틴 영예도 차지했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28일 대표팀에서 은퇴한 전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후임으로 루니를 임명했다. 루니는 다음달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펼쳐지는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캡틴 암밴드를 두르게 된다. 호지슨 감독은 “새 캡틴을 놓고 심사숙고했지만 웨인(루니)가 단연 확실한 선택이었다. 그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캡틴 후보는 골키퍼 조 하트와 센터백 게리 케이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루니는 “잉글랜드 캡틴으로 임명된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엄청난 자부심과 책임감은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대표팀에서 뛴 루니는 과거 두 경기에서 대표팀 캡틴을 맡은 경험이 있으며 현재까지 A매치 95게임에 나서 40골을 뽑아내 바비 찰튼과 피터 실튼이 보유한 49골과 125게임 잉글랜드 기록에 9골과 30게임 차로 접근해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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