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쏠로이스트앙상블, 차세대 성악인 발굴...본보 특별후원
워싱턴 한인사회의 합창음악을 대표하는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사장 정재훈)’이 올 가을 차세대 성악인 육성을 목적으로 경연대회를 연다.
다음 달 18일(토) 오후 3시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제1회 영 아티스트 성악경연대회’는 재능 있는 청소년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확대라는 취지도 담고 있다.
이번 대회의 1등은 11월15일(토) 열리는 쏠로이스트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데뷔 연주를 하고 쏠로이스트 앙상블의 미래 단원으로 훈련을 받는 등 여러 가지 특전을 부여받는다.
워싱턴 음악계에서는 그동안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기악 연주자 양성을 위한 콩쿠르가 자주 열려왔으나 성악 컨테스트는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 대회는 특별한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훈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쉽게 갖기 어려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망주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악경연대회 참가 대상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며 참가비는 30달러. 1등 4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의 부상이 지급된다.
참가자는 클래식 자유곡 2곡을 준비해야 하며 영어, 이태리어, 독일어, 한국어 등 언어는 상관이 없다.
주최 측은 “음대 교수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창단 이후 20여 년간 5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 및 초청 연주로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왔으며 지난 6월에도 전쟁 고아 돕기 콘서트를 열어 모금한 1,000달러를 글로벌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정기연주회는 11월15일(토)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며 ‘겨울에 접어드는 길목’을 타이틀로 한국가곡, 성가곡, 캐롤을 연주할 계획이다. 지휘는 린치버그대의 김종현 교수(합창음악).
문의 (240)888-0126
(240)472-5931
주소 7009 Wilson Ln.,
Bethesda, MD 2081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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