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가 3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한인연합회는 오는 13일(토)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선거관리위원장 및 선관위원을 인준한다.
린다 한 회장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차기 회장으로 능력 있는 사람이 나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동포사회를 품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재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마땅한 후보가 없으면 몰라도 재선 출마는 아직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회장으로 나올만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및 선거 등 구체적인 일정은 선관위가 구성되면 발표된다.
회장 후보 자격은 35세 이상의 한인회 정회원으로 미국 시민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관할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자 이다.
공탁금은 이번 선거부터 2만5,000달러에서 2만 달러로 변경됐다.
등록은 20명 이상의 추천서와 운전면허증 사본, 후보자 이력서 그리고 공탁금 등을 갖춰 선관위 사무실로 제출해야 한다.
한인연합회 회칙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11월30일 이전에 소집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30일 전에 선거 공고를 하게 되어있다. 회장 입후보자는 선거일 20일 전까지 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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