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버지니아주 11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수잔 숄티 후보(공화)를 지지하는 소수계 모임이 탄생했다.
한인 후원 단체 KASS(Korean Americans for Suzanne Scholte)의 서옥자 공동대표(콜럼비아 칼리지 교수)를 비롯 파키스탄, 중국, 인도 커뮤니티의 리더들은 2일 회합을 갖고 한인을 포함 소수계 주민들의 권익 향상에 관심이 많은 숄티 후보의 연방의회 진출을 적극 돕기로 결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숄티 후보가 이민법, 건강보험, 비즈니스 등 이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련 법안 마련과 정책 수립을 위한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관련해 오는 27일 ‘Celebrating America in Diversity’라는 이름으로 기금 모금을 겸한 축제 행사를 갖고 수잔 숄티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마음이 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옥자 교수는 “북한인권을 위해 일해온 수잔 숄티 후보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모여 결성한 KASS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하고 협력을 구했다”며 “선거 전까지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기로 하는 등 앞으로 캠페인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매주 일요일 한인교회들을 방문하고 있는 숄티 후보와 KASS 관계자들은 이번 달에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맥클린한인장로교회 등 한인 교계의 대표적인 교회들을 찾아 나선다.
소수계 대표자 모임에는 파키스탄사업자협회의 시디크 쉬크 회장, 파키스탄 언론인 알리 임란, 켈리 맥클린, 피터 포스터 등 숄티 캠페인 매니저 등과 제이슨 웨스트 변호사, 올리 홍 등 KAS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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