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리올스는 3일 캠든 야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기면서 81승 57패로 같은 지구 2위 뉴욕 양키스와 9게임반 차이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내셔널 양대 리그 6개 지구의 1, 2위간 격차 중 가장 크다.
오리올스는 전반기를 52승 42패 승률 0.553으로 마감했으나, 후반기에 상승세를 타 44경기에서 29승 15패 승률 0.659를 기록하며 전체 승률 0.587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LA 에인절스에 이어 2위이다. 특히 오리올스는 홈런에서 36개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공동선두를 달리는 넬슨 크루즈를 비롯 안타에서 7, 8위인 닉 마카키스(161개)와 아담 존스(160개) 등 강타자들의 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30개 팀 가운데 7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오리올스가 올시즌 동부지구에서 1위를 한다면 지난 1997년 이후 17년만이 된다. 당시 오리올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겼으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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