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100여 한국학교들이 지난 주말 대부분 가을학기 개강식을 갖고 수업에 들어갔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6일 2014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개강식에서 이은애 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들과 부모들과의 문화적인 마찰, 즉 이민 세대간에 있을 수 있는 갈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과 인간성, 예절, 책임감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학기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6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571)235-8997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한국학교도 6일 개강식을 가졌다.
석은옥 교장은 “우리의 자녀들이 자랑스러운 한글과 말, 그리고 역사를 배워 훌륭한 대한민국의 자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 큰 꿈을 품어 세계를 살리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네이션스한국학교는 내년 6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9시30분-오후 1시) 클래스를 연다. 문의 (703)298-8475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통합한국학교는 6일 개강했다.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는 매주 4교시 특활로 동요 및 공작(유치부), 태권도와 종이접기(1-2학년), 한문교육(3-8학년), 한국문화 및 역사(고등부)를 가르친다. 토픽(Topik) 준비반도 있으며 학부모 세미나가 분기별로 열린다. 문의 (301)385-3498
조지메이슨대에서 수업하는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는 개강식과 함께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학교는 미주반과 한국 교과 과정반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문의 (301)768-6455
이밖에도 버지니아 폴스처치의 워싱턴성광교회 부설 나라사랑한국학교,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한국학교와 페어팩스의 온마을한국학교, 버크의 필그림 한국학교 등도 6일 개강식을 갖고 2세들의 뿌리교육에 들어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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