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에 나선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 의원을 위한 워싱턴 한인들의 기금 모금 행사 및 타운홀 미팅이 14일 애난데일에서 열렸다.
에버그린 부동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황원균 코리안 커뮤니티 준비위원회 간사, 샘 윤 전 보스턴 시의원, 전종준 변호사 등 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마크 김 의원 등은 “코널리 의원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한인사회와 관계를 맺어온 우리의 오랜 친구”라며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내 일본군 피해 위안부 기림비 조성은 물론 한미 FTA 체결과 북한제재법안 통과에 앞장서는 등 워싱턴 한인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방 의원은 특히 특정 안건보다는 주민들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알아야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한인 비즈니스들과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노력해 온 코널리 의원이 재선되어야 한인들의 목소리도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코널리 의원은 “지난 20년간 한인사회와 관계를 맺어오면서 대형 저가 세탁업소의 페어팩스 진출 저지 등 스몰비즈니스 보호에 앞장선 것을 비롯해 연방의회에서 한미 FTA 체결, 북한 금융제재 법안 통과 등 한인들의 관심 사항에 앞장선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후보(수잔 숄티)의 경우 당선되면 당의 방침에 따라 반이민 정책에 찬성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재선이 되면 한반도 평화통일과 이산가족 상봉, 스몰비즈니스 재정보조, 포괄이민개혁 등 친이민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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