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 마지막 준비모임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기 태권도의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면서 건전한 스포츠를 통한 한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주미대사배 태권도대회 조직위원들이 13일 마지막 준비모임을 가졌다.
강도호 총영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이문형 행사진행위원장은 “현재까지 56개 체육관에서 참가 신청을 했고 남은 기간 동안 등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스 베가스, LA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이 출전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경기도 중요하지만 관전하러 오는 가족들도 큰 즐거움을 맛보고 갈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워싱턴 DC 내 학교들과 문화원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번 대회가 DC와 한인사회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준비위원들은 미국 태권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광고도 이번 한 주간 워싱턴 타임스 등 미국 신문에 집중 게재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최 측은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 빈센트 그레이 DC 시장 등 미 주류 정치인들을 적극 초청하거나 축사를 받아 이번 대회가 한미 동맹을 다지는 기회로도 삼는다는 계획이다.
재미태권도협회(김광웅 회장)이 주최하고 버지니아한인태권도협회/미국태권도협회,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는 오전 11시30분 문화 행사로 시작돼 낮 12시 개회식, 12시30분 태권도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남녀 14세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301)725-2121,
(703)629- 1288
대회 장소 801 Mt. Vernon Pl., NW Washington, DC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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