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페스티벌, 전통문화·K팝·태권도·장기자랑 등
지역한인사회 최대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인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K-팝 가수들이 대거 참가, 어느 해보다 풍성한 한류문화잔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지역 한국전통문화단체들의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희경 고전무용단의 부채춤과 장고춤, 하늘소리국악선교단(단장 조경미)의 가야금 연주,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와 주상희 무용단의 소고춤과 아리랑 춤, 난타 등이 이어지며, 김수잔 씨가 지도하는 라인댄스팀도 시범을 보인다.
정오에는 각 카운티노인회에서 예선을 거친 노인들의 장기자랑이 열리고, 빅토리태권도장의 시범에 이어 제37회 코리안 페스티벌 기념식이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후 2시 US태권도장(관장 이준걸)과 K-팝 커버송 밴드 DTMG의 공연 후 다시 한국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희경 고전무용단의 삼북 및 하늘소리국악선교단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이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펼친다. 한판은 이 공연에서 상모와 태평소, 사자춤, 버나 돌리기 등 볼거리와 함께 관객이 치배와 함께 어울려 노는 난장도 벌인다.
오후 3시 30분 남스태권도(관장 남정구)의 시범 후 일반 장기자랑이 분위기를 돋우고, 오후 4시 45분에는 미스 워싱턴 출신의 가수 J가 매혹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날 행사의 절정을 이룰 한국 최고의 힙합그룹인 드렁큰 타이거 원년 멤버 DJ 샤인의 공연은 오후 5시에 열린다. DJ 샤인의 공연은 벌써부터 K-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행사는 DJ ROK의 DJ 댄스 뮤직과 함께 관객들의 흥겨운 춤판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은 13일 오후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행사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임원들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강, 떡메치기 체험 코너를 추가하고 풍선아트 코너에서는 한국을 소개하는 영문 책자를 나눠주기로 했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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