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탁구협회 소속 켈리 서(한국명 영미, 사진) 선수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버지니아 섄틸리에서 열린 ‘제 1회 북버지니아탁구센터(NOVATTC) 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 선수는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 14일 중간 레벨인 U 1500과 U 1700 경기에 출전, 강한 스매싱으로 결승전에 올라온 두 명의 중국 선수를 모두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NOVATTC 대회는 미국 탁구협회가 인정하는 대회로 총 57명의 선수가 참가, 기량을 펼쳤다. 서 선수는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U 1500에만 우승한 것도 기쁜데 이보다 한 단계 레벨이 높은 U 1700에서도 우승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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