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에 1-2 무릎…맨시티는 골 잔치로 16강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강호 첼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리그컵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볼턴은 24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14-15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볼턴의 이청용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7분크렉 데이비스를 대신해 필드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 2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20세 신예 수비수 커트 조우마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볼턴은 전반 31분 매튜 밀스의 헤딩 동점골이 터지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볼턴은 후반 7분 이청용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3분 뒤인 후반 10분 첼시의 오스카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탈락의 고배를마셨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십의 셰필드 원즈데이를 맞아 프랭크 램파드와 에딘 제코가 2골씩을 뽑아내며 7-0 압승을 거두고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토튼햄은 노팅험 포리스트를 3-1, 웨스트브롬은 헐시티에 3-2, 뉴캐슬은 크리스털 팰러스를 3-2로 각각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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